[ MR.100의 주관적 리뷰!]

[MR.100의 주관적 리뷰!] 러사아월드컵 포르투갈 VS 스페인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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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100의 주관적 리뷰!] 러사아월드컵 포르투갈 VS 스페인 리뷰!

mr100 2018. 6. 16. 17:19

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스팅올리는 MR.100입니다! 후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ㅜㅜㅜㅜ 저는 몸에 열도 많고 땀도 많아서...여름이 너무 싫은 계절이랍니다... 다른분들도 저랑 마찬가지시겠죠? ㅎㅎ 각설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4경기가 치뤄졌는데 모든 경기를 다 볼수는 없어서 일부 재미있는 ! 보장된 경기만 보고 리뷰해 드릴 생각입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중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만약 모바일로 보고싶은데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시겠다! 하신분들은 아프리카TV 가서 보시면 해설이랑 BJ들이 함께 방송하는 것을 볼수 있어요! 저도 자취를 해서 집에 티비가 없어 컴퓨터로 보는데 괜찮더라구요! 약간 티비보다는 조금 느리지만요! 지금 까지 경기를 살펴보면 무승부가 없이 모두 경기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고 있어요! 상당히 재밋게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포르투갈이랑 스페인경기를 유심히 ! 봤어요. 각자 어떤 색을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줄 것인가를 기대하며 맥주 한캔 꺼내서 시청했습니다. 솔직히 일단 소감 먼저 말씀드리자면 .. 경기 수준도 꽤 있었으며 경기 속도 자체가 워낙 빨라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끼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해설하시는 분들도 오늘 안자고 경기 보신 분들이 승리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 골이 많이 터져서 좋았습니다. 포르투갈의 선제골 그리고 동점골 다시골 동점골 역전골 다시 동점골 이런식으로 총 6골이나 나와서 너무나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로페데기 감독이 개막 하루전에 경질당하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에로 감독의 데뷔전이 이루어 졌습니다. 스페인은 역시 스페인이었습니다. 감독이 중요한것 같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신들의 색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다비드 실바와 이니에스타의 패싱력과 라모스와 피케의 빌드업 그리고 코스타의 마무리 능력까지 어제는 스페인이 잘못한 점을 찾긴 힘들었습니다. 그정도로 패스와 조직력이 정말 우수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센터백 두명이 빌드업이 되니깐 정말 3선 이후에서 말도 안되는 패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짜 ... 왠만한 미드필더 선수들이 롱패스하는 것보다 퀄리티가 더 높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리고 조르디 알바선수 정말 많이 뛰는거 같습니다. 왼쪽 라인에서 계속해서 뛰는 모습을 봤습니다. 대단한 것 같더라구요. 서브로 들어간 티아고 알칸타라.... 아니 무슨 교체선수가? 들어오자 마자 경기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다른 카드로 나온  아스파스 대신에 아센시오나 바스케스가 들어갔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빠른스피드로 체력이 고갈된 후반에 조금 더 압박하고 역습을 해낼수 있는 능력을 갖춘선수라 아마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스페인은 이후로 공격을 잘 만들어 갔으며 대부분의 골들이 모두 스페인의 색을 띄며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다르게 포르투갈은 정확한 색을 알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무티뉴 선수와 카르발료 선수가 사실상 스페인 중원을 압박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양질의 패스를 생산해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포르투갈의 문제로 생각되었습니다. 공을 키핑해서 경기를 풀어내 줄 선수가 없게 된 것이 포르투갈이 스페인전에서 점유율과 경기력에서 밀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문제점으로는 수비라인에 노쇠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페페가 예전만큼.. 라모스의 파트너였을때 그때의 수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어제의 모습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번뜩이는 수비 또한 없었으며 3실점에서 조금만 더 집중하였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점으로는 호날두와 함께 호흡할 수있는 공격수의 부재... 어제 선발로 나온 게데스 선수는 정말 얼굴에서도 긴장감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형한테 2번째 꼴 어시스트를 한 것을 제외하면 정말 눈에 띠지 않는 활약을 하였으며 전반전에 호날두의 기막힌 패스를 볼컨트롤 하면서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한점이 게데스 선수의 컨디션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 한명이면 뒤가 아무리 못해도 결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호날두의 몸상태는 제가 최근에 챙겨본 경기중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3,4년 전에 우리형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정도로 몸이 가벼워 보였으며 지금의 레알마드리드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는 다른 차별화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공격에 선봉에서서 공을 끌기보다는 길게 빠르게 깊숙하게 공을 배급해 줌으로써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습니다. 첫번째 골은 뭐 솔직히 나쵸선수가 아직 경험이 미숙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페널트킥이었으며 발만 내밀지 않았더라면 공소유권도 아마 스페인이 가져갔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을 넣고 호날두는 거기에 큰 액션을 하며 페널트킥을 만들어 냈습니다. 만약 그때 수비한 사람이 라모스나 피케였다면 발을 절때 내밀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패널트킥을 이른시간에 성공시키며 경기를 포루투갈 쪽으로 이끌어 가려했습니다. 하지만 디에고 코스타의 정말 멋진 골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코스타 골은 정말 최상의 공격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마치기 바로전 포르투갈의 찬스에서 빠르게 호날두가 무회전 슛을 하였는데 이것을 정면으로 받은 데 헤아가놓치며 2:1로 다시 포르투갈이 앞서나가게 됩니다. 제가 맨유팬이 된지 어언 10년이 넘었으며 데 헤아가 이런골을 먹힌것은 처음? 인것 같습니다. 맨유 초기에 잔실수도 있었지만 이정도의 실수는 보여준적이 없었으니까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증전에 카리우스가 생각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카리우스를 데 헤아에? 이건좀 아니죠~ .. 그리고 후반으로 들어설 수록 스페인은 스페인 색을 띠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티키타카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 누군가 저 패스를 끊어주기만들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스페인 선수는 정말 대부분이 패스와 키핑은 100점 줘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주도하는 스페인은 결국 55분 코스타의 컷인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분뒤 나초가 기가막히게 흐르는 공을 골대로 때려넣으며 역전.. 완전 분위기가 스페인쪽으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선수를 교체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바꿔보려 노력하였습니다. 치열하게 스페인은 공을 돌리고 포르투갈은 뺏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88분 공을 잡은 호날두가 움직이려고 할때 피케가 접촉하며 파울이 됩니다. 저는 우리형이 프리킥 찰때 솔직히 이제는 기대안하거든요.. 한 150번 이상 라이브로 봤고.. 성공률이 많이 떨어져 기대는 안하지만 어제만큼은 무엇인가 달랐습니다.  위치도 정말 좋았고 관종인 우리형 뭔가 하나 해내줄 것 같았는데 정말! 해내버려서 저는 크게 소리질러 룸메도 깨웠습니다... 다들 하이라이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궤적이 말도 안됩니다.. 최근에 다른 프리킥 보셨다면 아마 비비지도 못할 것같습니다.. 호날두의 골로 결국 3:3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기는 재밋고 치열하겠지만 스페인이 이길거야 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는 11명의 월드클레스 : 1명의 신계 라고 해도 될 정도로 호날두의 활약이 뛰어나 무승부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근데 포르투갈속에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역습 속도가 어마어마한 것이 스페인처럼 수비강팀이 아닌이상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다른 경기를 통해서 포르투갈의 본모습을 보고싶네요! 정말 기대되는 팀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 또 리뷰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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